대구시에서 이달 4일부터 의료R&D지구를 시범지역으로
DRT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DRT란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약자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말합니다.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대중교통의 노선을 미리 정하지 않고
이용자의 예약에 따라 차량이 승차 지점으로 이동하고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택시와 버스의 중간 형태인 여객운송 서비스입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율하역, 2호선 연호역과 의료 R&D지구를
잇는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향후 11월경 앱 개발이 완료되면 출.퇴근 이외 시간(10:00 ~ 17:00)에도
예약을 통해 D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결제방법은 교통카드만 가능합니다.
현금으로도 결제할 수 없고, 카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요금은
일반(만 19세 이상)은 1250원
청소년(만 13세 이상 ~ 18세 이하)은 850원
어린이(만 6세 이상 ~ 12세 이하)는 400원
버스나 지하철처럼 무료(할인)환승도 가능합니다.
최초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하차 후 30분 이내 환승가능하고
급행버스 이용 시 차액만 추가결제 하시면 됩니다.